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재욱이 '알바 만렙'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tvN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를 마친 주역 배우 이재욱과 만났다.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로, 극 중 이재욱은 대호국 장씨집안의 도련님 '장욱'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이재욱은 배우 데뷔 전,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많은 일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도전하는 성격이라고 스스로를 정의하고 싶다. 굉장히 독립적인 것 같다"며 "어릴 때부터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고, 그런 독립적인 성향 때문에 대본을 볼 때도 혼자 많이 고민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을 하면 빨리 질려 했던 것 같다. 불 쇼 해주는 고깃집에서 고기 굽는 일도 해보고 고속터미널에 있는 패스트푸드 점 세 군데서 일했다. 평화시장에서 귀걸이를 떼서 팔기도 하고 세차장, 편의점, 정말 많은 일을 해봤다"라며 "그래서 제가 배우 일을 좋아하는 것 같다. 다양한 인물이 될 수 있으니 질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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