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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진선규 "♥박보경, 아내·엄마·동료 배우로서 100점"[픽터뷰]
진선규가 아내 박보경을 언급했다.
지난 10일 티빙 오리지널 '몸값'의 주역 전종서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진선규는 '몸값'을 흥정하던 중 뜻밖의 위기에 휘말리는 '노형수'로 분했다.
작품이 공개된 후 아내 박보경의 반응은 어땠는지 묻자, 진선규는 "'몸값' 내용이 너무 진하고 욕이 많아서 저는 되려 (아내가) 안 좋아할 줄 알았는데 엄청 좋아하더라. '여보 진짜 너무 잘 만들었다. 너무 재밌다'고 해줬다"며 "제 생각 이상으로 와이프가 좋아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통해 연기 호평을 이끈 아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진선규는 "저는 일단 보경이가 다시 연기라는 걸 조금씩 할 수 있게 된 지금의 순간이 행복하다. 제가 '범죄도시'를 통해 알려졌을 때 아내가 느꼈을 감정을 지금 제가 느끼고 있다"며 "아내가 육아를 위해 접어놨던 꿈을 펼치는 게, 현장에 다녀와서 즐겁게 이야기하는 게 기분이 참 좋다. 아내는 동료 배우로서, 아이 엄마로서, 배우로서 100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종서가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몸값'은 티빙을 통해 전편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