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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몸값' 촬영 중 끔찍했던 기억…"올챙이 때문에"[픽터뷰]
전종서가 '몸값'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티빙 오리지널 '몸값'의 주역 전종서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극 중 전종서는 흥정 전문가 '박주영'으로 분했다.
이날 전종서는 가장 힘들었던 신으로 극 후반 호수를 통해 건물을 탈출하는 장면을 언급했다. "특별히 힘든 것보다 거의 다 평균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뗀 전종서는 "마지막에 주영와 형수가 건물을 탈출해서 호수로 헤엄쳐 나오는 신이 있었다. 그때 저희를 고무보트에 태워서 호수 중간에 던지고, 저희가 실제로 헤엄을 쳐서 나와야 했다"며 "그때 호수에 올챙이들이 부화하는 시기였나 보다. 살아 있는 올챙이들이 눈에 보이더라. 입을 벌리면 올챙이가 입안으로 들어올까 봐 입도 안 벌리고 찍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 장면이 심지어 테이크도 많이 안 갔는데 정말 힘들었다. 올챙이 때문에라도 다시는 그런 장면을 촬영하지 못할 것 같다. 너무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종서가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몸값'은 티빙을 통해 전편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