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새신랑 이학주가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귀띔했다.

15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촬영을 마친 이학주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 중 이학주는 '택록'(이성민)을 동경해 금오경찰서로 온 낙하산 신입 형사 '손경찬' 역을 맡았다.

지난 6일 결혼식을 올린 이학주는 "2020년은 정말 행복한 해다. 좋은 일이 많아서 나중에도 기억에 남는 한 해일 것 같다"며 "아내도 작품을 재밌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와는 예전에 작업을 하다가 만났다. 감독 준비를 하는 친구다. 제가 출연한 단편에 아내가 연출을 맡았었다"며 "제가 연기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아내에게 많이 조언을 구했다. 그랬더니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고 집중해서 하라'고 하더라. 아내가 열심히 하면 된다고 항상 용기를 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은 오는 16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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