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9아토ENT,제이원인터네셔널컴퍼니 제공

정일우가 이상형을 공개했다.

지난달 2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ENA 수목드라마 '굿잡'의 주역 정일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벌써 데뷔 17년 차, 30대 중반에 들어선 정일우는 결혼에 대한 생각과 더불어 이상형을 언급했다. 정일우는 "이제는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참 어려운 것 같다. 결혼은 둘이 하는 게 아니라 사실 집안이 만나는 거지 않나. 결혼할 사람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전느 많은 걸 바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유독 열애설이 없었던 것에 대해 "독신주의는 절대 아니다. 제가 워낙 조심성이 있다 보니까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열애설이 잘 안 난 것 같다. 딱히 숨기고 다니지는 않았는데 열애설이 안 나더라"라며 "사실 지금 연애한 지가 좀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이상형이 있는지 묻는 말에는 "저랑 성향이 잘 맞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정일우는 "예전에는 '젓가락질 잘 하는 여자'라고 장난으로 말씀드렸었는데, 옛날이나 지금이나 착하고 저랑 성향이 잘 맞고, 또 제가 리스펙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사람이 좋다. 그런 분을 만나면 오래 관계가 지속되는 것 같고, 자극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굿잡'을 마친 정일우는 오는 11월 영화 '고속도로 가족'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