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D 인터뷰 / 사진: 티오피미디어 제공


MCND가 롤모델을 묻자 "앤디&에릭, 틴탑, 백퍼센트, 업텐션 선배들을 비롯한 모든 K-POP 선배들님이 저희의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신화로 활약을 펼친 에릭과 앤디는 물론, 틴탑 등 티오피미디어 소속 그룹들은 모두 '믿고 보는 퍼포먼스돌'로 자리매김했고, 이제 MCND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올 메인댄서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MCND의 서면 인터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해봤다.

Q. 약 5개월 만의 컴백 소감

캐슬제이: 새 앨범이 나오기까지 기간이 조금 있어서 많이 불안하고 초조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연습하고 더욱 갈고 닦았습니다! 더 멋있어진 MCND를 보여드릴 생각에 설렙니다!

빅: 조금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왔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민재: 이번 활동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서 아쉽지만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휘준: 젬분들께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릴 생각을 하니 정말 설레고 기뻐요!

윈: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됩니다.


Q. <MCND AGE> 앨범 소개

<MCND AGE>는 저희 세계관을 정리하는 마침표 같은 앨범입니다. 전작 [EARTH AGE]가 외계 행성 'Kepler-1649c'에서 동경하던 푸른별 지구에 온 다섯 소년들의 이야기라면, <MCND AGE>엔 지구에 도착한 저희가 저희만의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아냈습니다.

Q. 타이틀곡 '우당탕 (Crush)' 소개

윈: 이번 타이틀 곡 '우당탕 (Crush)'는 저희가 우당탕거리며 정신없이 무대에서 놀고 즐기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저희가 무대에서 낼 수 있는 최대한의 멋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입니다. 캐슬제이 형이 작사에 참여해 MCND의 색을 더했습니다.

캐슬제이: 타이틀곡 '우당탕 (Crush)'와 수록곡 'PLAYER', 'Outro ; ㅁㅊㄴㄷ' 작사에 참여했어요. 'Outro ; ㅁㅊㄴㄷ'은 작곡과 편곡에도 참여했습니다. 타이틀곡 가사들이 재치있게 나와서 좋고, 'Outro ; ㅁㅊㄴㄷ'엔 진짜 MCND의 색깔이 잘 담겼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신곡 역시 퍼포먼스가 돋보일 것 같은데?

맞습니다! 이번엔 보다 더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퍼포먼스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타이틀곡 후렴구에 등장하는 '까꿍 춤'이 포인트 안무입니다! 또 댄스 브레이크 부분에선 멤버마다 독무가 준비돼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Q. 역주행 바람을 일으킨 틴탑이나 좋은 군무를 선보인 업텐션 등 선배 그룹에게서 어떤 영향을 받거나 조언이 있었는지?

모든 선배님들이 항상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특히 진혁이 형이 뮤직비디오 촬영날 연락을 주셔서 코멘트도 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셨어요. 또 평소에도 저희가 해보지 못한 것들이나 저희 무대, 콘텐츠에 대해 조언과 칭찬, 피드백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Q. 무대를 잘하는 아이돌에 대한 질문에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이 'MCND'를 언급했는데, 이러한 관심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저희도 팬분들을 통해서 전해 들었습니다. 평소에도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선배님들인데 저희를 좋게 봐주셔서 너무 행복했고 감동이었습니다! 저희 노래도 좋다고 엄청난 칭찬을 해주셔서 정말 영광이었어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덕분에 더 잘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힘이 났습니다.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들 노래 저희도 정말 잘 듣고 있습니다!


Q. 멤버들이 모두 연습생 기간이 정말 긴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빅'이 가장 소속사에 오래 있었는데, 과거 이력이 화려한 캐슬제이나 '더 팬'을 통해 얼굴을 알린 민재, 휘준, '언더나인틴'에 출연한 윈 등의 모습을 보며 데뷔에 대한 초조한 마음은 없었는지? 다른 멤버들은 경연 프로그램 경력이 도움이 됐는지, 캐슬제이는 '연기돌' 욕심은 없는지 궁금하다.

빅: 초조한 마음보다는 다른 멤버들이 저희 그룹을 더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더 커서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민재: 무대에 서서 카메라를 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됐고, 춤과 노래도 굉장히 많이 는 것 같습니다.

휘준: 무대를 미리 경험해서 그런지 데뷔 후에도 긴장이 많이 안 됐고 카메라 찾는 것도 쉬웠던 것 같아요!

윈: 데뷔 전에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데뷔 무대 퀄리티에 더욱 더 신경을 많이 쓸 수 있었습니다!

캐슬제이: 기회가 되면 연기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음악으로, MCND라는 팀으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더 커요!


Q. 2020년 유의미한 성과가 돋보였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소리바다어워즈에서는 신인상도 수상했는데 지난 활동에 대해 돌아본다면?

2020년은 정말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던 한 해였어요. 신인상도 받고, 온라인 콘서트도 열면서 모든 게 신기하고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저희가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었기도 하고, 폭죽이 터지기 전 불을 붙이는 단계였다고 생각합니다.

Q. 영상통화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첫 시도했다. 특히 영상통화 팬사인회는 이시국 아이돌의 대표적 팬서비스로 자리매김했는데, 이러한 영향을 끼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처음 할 때는 50명의 팬분들과 대화하는데 4~5시간이 걸려서 기다리는 동안 많이 지치기도 했어요. 그래도 여러가지 시행착오 끝에 지금은 다양한 방법으로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 돼서 팬분들과 더 즐겁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신기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 같아서 좋았고, 그렇게라도 팬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그렇지만 얼른 대면 팬사인회를 하고 싶습니다!

Q. 오는 2월 데뷔 1주년을 맞이하는데,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팬들과 만나지(대면) 못한 채로 결국 1년을 맞이하게 된 아쉬움은 없는지?

벌써 1주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고 시간이 정말 빠르다고 느낍니다. 팬분들을 만날 수 없어서 정말 너무 아쉬운 건 말로 표현을 다 못 할 정도예요. 그래도 덕분에 팬분들과 함께 하는 무대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았고, 이후에 있을 무대와 팬분들과의 소통 등 모든 순간들을 더 소중히 여길 수 있게 됐어요.


Q. 이번 앨범의 목표나 얻고 싶은 성과

캐슬제이: 이번 앨범으로 더 많은 분들이 저희의 존재를 알고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빅: 데뷔 앨범이 새로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번 앨범도 MCND만의 새로운 노래와 무대라는 인상을 주고, 많은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민재: MCND의 색깔을 좀 더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고, 또 보여드리고 싶어요.

휘준: 저희 MCND를 더 많이 알리고 저희가 '이 정도로 무대를 즐길 수 있다'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윈: 이번 앨범을 통해서 많은 분들이 MCND의 매력을 알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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