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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12년 만에 밝혀진 '두 딸' 아빠 "후련하고 벅차…열심히 살겠다"

  • 에디터 하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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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5.03.21 08:52

    사진: KCM 인스타그램
    사진: KCM 인스타그램

    KCM이 숨겨진 딸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스타뉴스는 4년 전 결혼한 KCM이 9살 연하의 아내 A씨와의 사이에서 이미 두 딸을 낳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KCM은 2012년 A씨와 교제 중인 사이에서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고, 두 사람은 2021년 혼인신고만 한 뒤 결혼식 없이 가족들과 언약식을 가졌다. 이후 1년 만인 2022년 KCM은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이러한 가족사가 뒤늦게 밝혀지자 KCM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심스럽게 제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먼저 12년 정도 늦었지만, 축하한다고 말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이사부터 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을 위해 긴 시간을 잘 견뎌온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왔고, 조심스레 걸어왔습니다"라며 "혹여나 놀라시거나 상처를 받은 팬분들께는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좋은 아빠, 떳떳한 남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앞서 미숙했던 점이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KCM은 끝으로 "후련하고 벅찹니다"라며 "더 진실되고 보다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지금처럼 열심히 살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니 고마운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평생 갚겠습니다. 더 열심히 노래하겠습니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KCM은 지난 1월 발매된 '놀면 뭐하니?' 윈터송 리메이크 음원 발매 프로젝트 '겨울에 부르고 싶은 노래 PART 2'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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