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1.15 17:00
- 사진: 픽콘DB
스타쉽이 아이브 안유진 권리 침해 사안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지난 9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중국 공식 SNS(웨이보) 계정에 안유진의 딥페이크 사진이 리트윗(리포스트) 되어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단순히 실수로 해당 사진을 업로드하기가 어려운 구조인 만큼, 팬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스타쉽 측은 사건 발생 직후 웨이보를 통해 "악성 게시물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라고 해명하며 "불쾌감을 받았을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러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정 관리에 더 관심을 쏟겠다"라고 사과했으나, 팬들은 심각한 사안인 만큼 단순히 사과문으로 끝나서는 안된다는 것에 뜻을 모아 트럭 시위 등을 진행했다.
결국 15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재차 사과문을 업로드했다. 이들은 국내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지난 9일 중국 SNS를 담당하는 당사 직원의 중대한 과실로 인해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소속 아티스트 안유진과 팬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 사건은 당사의 관리소홀에서 비롯된 문제로 확인되었으며, 해당 직원에 가장 높은 수위의 중징계 조치를 취하였고 관련 업무에서 배제했다. 또한 앞으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체계를 철저하게 정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재차 안유진에 대한 사과를 전한 스타쉽은 "아티스트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 행위 등에서도 회사가 지속적인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서도 추가적인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안유진이 속한 아이브는 오는 2월 3일 새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