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이자 배우 남보라가 결혼한다.

20일 유튜브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일본 여행하다가 프로포즈 받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남보라는 남자친구와 루프탑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때 남자친구는 미리 준비한 프로포즈링을 건네며 청혼했다. 이에 남보라는 "뭐야? 나 진짜 너무 깜짝 놀랐다. 미리 말 해줬어야지"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당시를 회상하는 자막이 이어졌다. 남보라는 "너무 고맙고 감동이라 눈물이 계속 났다. 제 손가락에 잘 어울리고 제가 좋아할만한 디자인을 구하기 위해서 고민도 많이하고 저 몰래 매장도 많이 돌아다녔다더라고요. 다른매장에 있는 디자인까지 구해서 볼 정도로 엄청 공을 들여서 골랐대요. 그 말을 듣는데 너무 고맙고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거 같아서 감동이었어요"라며 예비신랑인 남자친구에게 강한 믿음과 애정을 보였다.

남자친구는 프로포즈링을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남보라는 이를 듣고 "네번이나 방문했다고? 진짜? 언제?"라고 물으며 "나는 사람들이 프로포즈받고 울었다고 그러면 '왜 울어?'했는데 이제 알겠다. 2차는 감동 받아서"라고 덧붙였다. 높아진 심박수에 전자워치가 '운동 중'이냐고 묻는 에피소드가 이어지기도.

남보라는 "여태까지 본 반지 중 가장 예뻐. 열리는 순간까지 너무 예뻐서 심장이 쿵쾅거려"라고 예쁜 반지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렇게 저희는 서로에게 평생 동료가 되기로 약속했습니다"라며 결혼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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