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가 캐릭터의 매력을 설명했다.

2일 JTBC 새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극본 최경미, 연출 윤성식)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윤성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 이무생, 나인우가 참석했다.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 나인우는 어용미(염정아) 집에 세 든 박사과정 하숙생 '두영'을 연기한다.

너드미 충만한 공대생을 연기한 나인우는 이번 캐릭터를 위해 나름의 도전에 나섰다. 나인우는 "작품에서 처음으로 안경을 쓰고 출연하게 됐다. 그리고 두영이라는 역할을 표현하기 위해서 좀 평범해 보이지 않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며 "두영이는 인간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인물이라고 나름대로 설정했고, 몸 쓰는 거나 말하는 것에서도 평범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연기적 중점을 설명했다.

한편, '클리닝 업'은 오는 6월 4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