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구준회가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3일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에서는 네 번째 미니앨범 'FLASHBACK'(플래시백)을 발매하는 아이콘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새 앨범 타이틀로 선정된 '너라는 이유 (Bout You)'는 그간 아이콘의 디스코그래피에서 볼 수 없었던 레트로한 무드를 담았다. 과러를 회상하며 그리움을 담은 진솔한 노랫말이 앨범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음원과 함께 베일을 벗게 될 뮤직비디오 역시 기대를 모은다. 바비는 "크로마키 앞에서 촬영을 한 신이 많아 마지막에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는데, 수정되는 것들을 보면서 이렇게 멋있게 변하는구나 느꼈다"라고 감탄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중 에피소드는 없었는지 묻자, 김진환은 "보통 아이콘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마다 죽을만큼 추웠는데, 이번에는 따뜻한 봄이라 좋았다"라고 말했고, 송윤형은 "뮤직비디오 촬영 날이 준회의 생일이었다. 딱 12시 땡 치고 모두 함께 축하해준 기억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구준회는 "처음에 뮤직비디오 촬영 한 가운데에 생일이 끼어 있어서 울적했다. 소소하게라도 파티를 하면 좋은데, 뮤직비디오를 찍어야 한다는 생각에 울적했는데, 멤버들이 스태프들과 함께 깜짝 파티를 해줘서 힘이 많이 됐고, 좋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콘의 새 앨범 'FLASHBACK'은 오늘(3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