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과 배다해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 15일 화촉을 밝힌 이장원-배다해 부부의 결혼식이 지인들의 SNS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결혼식은 이장원과 같은 그룹 페퍼톤스의 신재평을 비롯해 가수 소향과 이적이 축가를 불렀고, 사회는 '문제적 남자'에서 이장원과 케미를 선보였던 배우 하석진이 맡았다.

이날 김지석은 "문제적 남자 중 결혼한 남자! 축하해 친구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는 '문제적 남자' 멤버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특히 새신랑 이장원은 댄디한 수트에 보타이를 착용한 채 '문제적 남자' 멤버들과 단란한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또한, 배다해의 지인들 역시 SNS를 통해 신부의 아리따운 모습을 공개했다. 안혜경은 "우리 다해! 어떤 공주보다도 더 예뻐"라며 친정아버지와 함께 버진로드를 걷는 배다해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또한, 주례 앞에 선 이장원-배다해 부부의 투샷까지 공개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홍현희는 "3년 전 우리 결혼식 축가해준 다해. 결혼 너무 축하해"라며 남편 제이쓴, 이장원-배다해 부부와 함께한 부부 동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8월 이장원이 배다해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연초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진지하게 사랑을 키운 끝에 웨딩 마치를 올렸다. 당시 이장원은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제 삶에 나타났다"라며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 씨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 보기로 했다"며 "저희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