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가 훈훈한 미소를 선보였다.

27일 매거진 <데이즈드> 측이 제이비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제이비는 지난 5월 하이어뮤직에 합류해 첫 번째 싱글 'Switch It Up (스위치 잇 업) (Feat. sokodomo) (Prod. Cha Cha Malone)'을 발매한 지 3개월여 만에 새로운 앨범을 발매하며 컴백한다.

8월 26일 발매 예정인 제이비의 새로운 EP에는 'Switch It Up'을 포함해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담은 총 7곡이 수록된다.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에 참여하며 보다 다채로운 트랙 구성으로 음악적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제이비는 이전 그룹 갓세븐(GOT7) 활동 때 다 보여주지 않았던 주체적인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펼쳐낼 예정이다.

제이비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로드트립 콘셉트의 <데이즈드> 화보 촬영에서 성숙한 모습부터 천진난만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촬영장 스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제이비는 최근 "점점 포멀한 스타일이 되는 것 같아요. 여전히 심플한 로고나 디자인이 들어간 걸 좋아하긴 해요. 하지만 화려한 것은 조금 과하게 느껴져요. 옷을 정말 많이 정리했고, 친구들에게 나눠주기도 했고요"라며 조금은 더 편안한 스타일에 관심있다는 말을 <데이즈드>에게 남기기도 했다.

또 앞으로 활동에서 제이비를 알리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방송에 많이 출연하거나, 지금 <데이즈드>와 함께하는 것처럼 다양한 매체와 작업한다든지요. 좋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요. 좋은 음악을 만들어 활동하는 건 제 일이니까 당연해요"라며 "하지만 제 기준에 좋은 음악을 대중이 어떻게 들어줄지 모르잖아요. 취향은 각자 다르니까요. 저는 많은 사람을 설득해야 하는 거고요. 하지만 제가 후회하지 않을 음악을 하는 것도 중요해요"라며 활발한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제이비는 하이어뮤직 합류와 동시에 국내외 음악 시장을 무대로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발매된 'Switch It Up'은 한국인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R&B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6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며 음악 팬들은 물론, 해외 평단의 관심까지 이끌어 냈다.

한편, 제이비의 더 많은 화보는 <데이즈드> 8월호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