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이 극 중 김지석과의 케미스트리를 언급했다.

16일 오후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창민 감독을 비롯해 정소민, 김지석, 정건주, 김원해, 채정안, 안창환이 참석했다.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극 중 정소민은 대한민국 평범한 직장인이자 어시스턴트부터 헝그리 정신으로 살아남은 어엿한 10년 차 에디터 '나영원' 역을 맡았다.

나영원은 악마 같은 새 집주인이자, 자신이 일하고 있는 회사의 대표 '유자성'과 티키타카 케미를 보여준다. 이에 정소민은 "영원이는 성실하고 꿋꿋하고 씩씩한 친구인데, 자성이가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고, 괴롭힘의 수위가 높아져 폭발하는 인물이다"라며 "그런 두 사람의 관계가 톰과 제리 같다"고 귀띔했다.

이에 '유자성' 역을 맡은 김지석은 "두 사람은 갑과 을의 위치인데도, 그 관계가 통쾌하게 바뀔 때가 있다. 너무나 다른 두 남녀이기 때문에 서로에게 영향력을 미치면서 점점 변해사는 모습에 집중해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은 오늘(16일) 밤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