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열풍을 전파하고 있는 '미스터트롯' 주역들이 광고계에 떴다. 등장만 하면 최고 시청률을 이끄는 이들은 광고주의 러브콜을 받으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임영웅, 이찬원, 장민호, 정동원, 김호중, 남승민, 나태주다.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은 이병헌, 공유를 잇는 차세대 광고킹을 예고했다. 그는 영탁과 한국야쿠르트의 발효홍삼 '발휘' 광고 모델 활동을 시작으로, 뷰티 브랜드 '리즈케이',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쌍용자동차 'G4렉스턴', 생활가전 '청호나이스', 건강기능식품 '구전녹용', 임플란트 브랜드 '덴티스', 남성복 브랜드 '웰메이드' 모델로 기용됐다. 특히 임영웅 팬들의 적극 지지로 광고 계약이 성립된 매일유업은 '임영웅 마케팅'을 본격화하며 모델 사랑을 펼치고 있다.

선(善) 영탁과 미(美) 이찬원을 비롯한 트롯맨들도 광고계 블루칩으로 부상했다.  '막걸리 한잔'이라는 곡으로 많은 팬을 양산한 영탁은 실제로 예천양조의 모델로 발탁됐고, 그의 이름을 딴 '영탁 막걸리'는 현재 주문 폭주로 구하기 힘들 정도다. 또한 그는 광동제약의 헛개차 CF, 아이스크림 슈퍼콘, 아파트, 화장품 광고까지 찍었다. 이찬원은 정관장 굿베이스 모델로 생애 첫 광고를 찍었고, 이후 화장품 브랜드 웰더마와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TOP7의 맏형 장민호는 최근 일동후디스의 성인건강영양식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코스메틱 브랜드 쎄라덤 전속 모델로 활약 중이다. 정동원은 고향 하동의 특산품 '하동녹차' 홍보 영상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공익광고 '대한민국 동행세일' 캠페인 모델로 발탁됐다. '트바로티' 김호중은 종아리 패치 '우루렉' 모델로 나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최근 이너뷰티 브랜드 광고를 찍었다. 여기에 남승민은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의 보리탄산은료 '맥콜', 나태주는 전자랜드의 얼굴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