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JYJ가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해 팬들에게 영상을 선물했다.

JYJ는 13일 JYJ 공식 유튜브에 ‘Happy Valentine’s day from JYJ’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JYJ는 그 동안 맡아 왔던 뮤지컬, 드라마 캐릭터의 명대사를 발렌타인 데이 버전으로 각색해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보였다.

김준수는 출연 뮤지컬 ‘모차르트’와 ‘천국의 눈물’ 넘버로 달콤하게 영상의 시작한 후 ‘엘리자벳’의 ‘죽음’으로 변신, ‘엘리자벳’의 넘버를 ‘내 초콜릿 그만 좀 먹어~~’로 개사해 노래를 부르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박유천이 ‘성균관 스캔들’ 이선준, ‘옥탑방 왕세자’의 이각, ‘보고싶다’의 한정우 톤으로 ‘정정당당하게 남자친구가 없다고 하시오’, ‘달달한게 준비 되었느냐, 너 혼자 먹으면 살찐다’, ‘애인 오늘따라 딥다 보고 싶다. 내 초콜릿 어디 있어. 내놔봐’ 라고 각 드라마의 명대사를 발렌타인 데이에 맞게 재연했다.

김재중은 ‘보스를 지켜라’의 차무원 캐릭터에 이어 ‘닥터진’ 김경탁의 사극톤을 살려 ‘왜 내케 초콜릿을 주지 않는 게요. 아주 옛날부터 초콜릿은 내 편이 아니었소’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세명이 함께 모여 각 캐릭터를 살린 ‘옥탑방 경탁 자벳’을 구성, 김준수는 ‘엘리자벳’의 죽음, 김재중은 ‘닥터진’의 김경탁, 박유천은 ‘옥탑방 왕세자’의 이각이 되어 초콜릿을 향한 각자의 캐릭터를 살린 개성만점 상황극을 펼치며 팬들에게 즐거운 발렌타이를 선물했다.

영상이 공개된 후 팬들은 관련 게시판을 통해 “달콤&유머러스 JYJ!! 완전 내 스타일!!”, “JYJ의 재치는 어디까지 인가”, “개그 프로만큼 웃기다!!! 대박!!”, “각 자 캐릭터를 살렸는데도 원래 저 구성이었던 것처럼 잘 어울린다”, “센스 만점. 세 명이 모이기만 하면 빵빵 터진다!!”, “외로운 발렌타인 데이, 이 재미 있는 영상 보면서 즐겁게 보낼 수 있겠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JYJ는 그룹으로서의 활동은 물론 가요, 드라마, 뮤지컬 계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승승장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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