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감기','해운대','연가시','백두산','#살아있다' 포스터 / 사진 : NEW,CJ엔터테인먼트,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부산행' 스틸컷 / 사진 : NEW 제공
◆ 공유X정유미X마동석 '부산행'
◦ 개봉일 : 2016년 7월 20일
◦ 누적관객수 : 1,157만1,779명
◦ 주연배우 : 공유, 정유미, 마동석, 김수안, 김의성, 최우식, 안소희
◦ 상영시간 : 118분
◦ 설명 : 영화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며 대한민국 긴급재난 경보령이 선포된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서울역에서 KTX를 탄 사람들은 안전한 도시 부산까지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부산행'의 메가폰을 잡은 연상호 감독은 그 4년 후, 완전히 고립된 한반도에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반도'를 선보였다. 한국영화계에서 시도된 첫 좀비 영화로, 좀비의 리얼한 움직임을 묘사했으며, 그 속에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으로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영화 '#살아있다' 스틸컷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유아인X박신혜 '#살아있다'
◦ 개봉일 : 2020년 6월 24일
◦ 누적관객수 : 190만1,169명
◦ 주연배우 : 유아인, 박신혜
◦ 상영시간 : 98분
◦ 설명 : 영화 '#살아있다'는 '부산행' 이후, 한국영화에서 두 번째로 시도된 좀비 영화다. '부산행'에서 좀비와 맞서 싸우는 사람들을 담았다면, '#살아있다'에서는 살기 위해 집에 고립된 사람들의 심리를 쫓는다. 문 밖에서 벌어지는 일에 두려움을 느끼고, 가족에 대한 걱정과 내일에 대한 희망의 부재를 경험하는 모습을 통해 현재와 묘한 공감을 얻게 된다.
영화 '해운대' 스틸컷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 설경구X하지원 '해운대'
◦ 개봉일 : 2009년 7월 22일
◦ 누적관객수 : 1,132만4,958명
◦ 주연배우 :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 상영시간 : 120분
◦ 설명 : 2004년 역사상 유례없는 사상자를 낸 인도네시아 쓰나미가 부산 해운대를 덮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짝사랑하는 연희(하지원)에게 만식(설경구)가 프로포즈를 하는 날 벌어진 일이다. 가장 소중한 것을 지켜내기 위한 사투가 영화 속에 담긴다. 영화 '국제시장'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국적인 정서를 진하게 담아냈다. 배우 김유정의 귀여운 어린 시절을 엿볼 수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다.
영화 '백두산' 스틸컷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 이병헌X하정우X마동석X전혜진X수지 '백두산'
◦ 개봉일 : 2019년 12월 19일
◦ 누적관객수 : 825만2,669명
◦ 주연배우 :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수지
◦ 상영시간 : 128분
◦ 설명 : 백두산 폭발이 발생한다. 그리고 추가 폭발이 예측된다. 사상 초유의 재난을 막기 위해 남과 북의 비밀 작전이 펼쳐진다. 특전사 대위 조인창(하정우)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이병헌)과 접선해 재난을 막기 위한 사투를 펼친다. 재난이라는 상황 앞에 놓인 남한과 북한의 모습을 통해 '한' 반도에 살고 있음이 전해진다.
영화 '연가시' 스틸컷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 김명민X문정희X김동완X이하늬 '연가시'
◦ 개봉일 : 2012년 7월 5일
◦ 누적관객수 : 451만6,063명
◦ 주연배우 : 김명민, 문정희, 김동완, 이하늬
◦ 상영시간 : 109분
◦ 설명 : 대한민국에 인간의 뇌를 조종하여 물 속에 뛰어들도록 유도해 익사시키는 치사율 100%의 '변종 연가시' 바이러스가 퍼졌다. 정부는 감염자를 전원 격리 수용하는 국가적 대응태세에 돌입하고, 이 속에서 재혁(김명민)은 가족을 살리기 위한 치료제를 찾아 고군 분투한다. 전파력이 빠른 바이러스의 출몰, 코로나 19상황 속에서 더욱 관객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지점이다.
영화 '감기' 스틸컷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 장혁X수애X박민하X유해진 '감기'
◦ 개봉일 : 2013년 8월 14일
◦ 누적관객수 : 311만7,859명
◦ 주연배우 : 장혁, 수애, 박민하, 유해진
◦ 상영시간 : 121분
◦ 설명 : 치사율 100%의 유례없는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 발병했다. 이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우리나라는 국가 재난 사태를 발령하고 도시를 폐쇄하는 결정을 내린다. 피할 사이도 없이 혼란에 휩싸인 대재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가 벌어진다. 대재난 상황 속, 마스크를 낀 사람들을 스크린 속에서 마주하며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되는 작품이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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