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상속재산 450억설 해명? "스톡옵션 'S전자' 주식, 한 주도 안 파셨다"
기사입력 : 2024.03.20 오전 9:02
사진 ; SBS '강심장VS'

사진 ; SBS '강심장VS'


배우이자 'S전자 전 부회장'의 아들로 알려진 윤태영이 직접 상속재산 450억 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VS'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의 주역인 이준, 이유비, 윤태영, 이정신, 김도훈이 출연하는 'N번째 부활' 특집으로 꾸며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윤태영의 상속 재산 언급.


이날 MC들은 'S전자 전 부회장' 아들인 윤태영에게 '상속재산 450억'이라고 알려진 내용을 물었다. 이에 윤태영은 "아마 저게 아버님이 받으신 연봉과 스톡옵션으로 받은 주식 추정치일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2008년) 퇴직 때까지 단 한 주도 안 파셨다"라고 답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전현무는 "더 올랐겠다"라고 눈이 동그래졌고, 이준은 "천 억이 넘냐"라고 물어보기도 했다. 이에 윤태영은 "저도 잘 모른다"라고 답했다.

윤태영은 아버지와의 관계 때문에 과거 대기업 CF를 거절한 사연을 전했다. 드라마 '왕초' 당시 윤태영은 L사 핸드폰 광고를 제안 받았다. 그는 "당시 억단위 제안이었다. 그런데 광고 멘트가 'L사 휴대폰 좋아요'였다. 그런데 아버지 회사 제품보다 더 좋다고 하라더라. 이걸 하면 아버지가 날 죽이려고 하지 않을까 싶었다. 아버지와 못보는 것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전화를 드려서 '못하겠다, 돈을 아무리 주셔도 아버지와의 관계도 있고 해서 못하겠다'라고 했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 L사 광고가 들어오면 무조건 한다. 지금은 현직에 계시지 않으니까"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한편, 이준, 이유비, 윤태영, 이정신, 김도훈 등이 열연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은 오는 3월 29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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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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