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쥬, 첫 단독 투어로 33만 관객 동원…'日 대세 걸그룹'의 존재감
기사입력 : 2022.12.20 오전 10:10
사진: JYP 제공

사진: JYP 제공


NiziU(니쥬)가 총합 33만 관객을 동원한 대규모 단독 투어를 성료하고 '대세 걸그룹' 존재감을 빛냈다.


NiziU는 지난 11월 12일과 13일 일본 도쿄돔 공연에 이어 12월 17일과 18일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NiziU Live with U 2022 'Burn it Up''(니쥬 라이브 위드 유 2022 '번 잇 업')을 전개했다.


이로써 지난 8월부터 열린 일본 7개 도시 16회 규모의 첫 아레나 투어 'NiziU Live with U 2022 'Light it Up''('라이트 잇 업')과 총 4회 돔 공연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합산 33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꿈의 무대인 돔 공연을 위해 아홉 멤버는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화려한 무대 연출은 물론 환상적 퍼포먼스를 펼치며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고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렸다. 신드롬 인기를 모은 프리 데뷔곡 ‘Make you happy'(메이크 유 해피)부터 ‘Take a picture'(테이크 어 픽처), 'Poppin' Shakin'(팝핀 쉐이킹), ‘CLAP CLAP'(클랩 클랩), ‘Chopstick'(찹스틱) 등 대표곡, 14일 발매된 새 싱글 'Blue Moon'(블루 문)까지 팬들이 보고 싶어 한 무대를 선사하고 공연장 분위기를 제대로 달궜다.


2PM 'Heartbeat'(하트비트)와 원더걸스 'Nobody'(노바디) 커버 무대는 NiziU의 성장을 실감케 했다. NiziU 탄생기를 담고 있는 2020년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니지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두 곡을 공연 세트리스트에 포함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줬고 '대세 걸그룹'으로 거듭난 NiziU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랩, 댄스, 보컬 유닛 스테이지 역시 보는 재미를 더하고 관객을 열광시켰다. 여기에 이동차를 타고 돔 곳곳에 자리한 팬들과 눈을 맞추며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18일에 열린 마지막 공연에서는 NiziU의 신곡 'Paradise'가 2023년 3월 일본에서 개봉 예정인 영화 ‘극장판 도라에몽' 주제곡으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영화 예고편 영상과 함께 인기 캐릭터 '도라에몽'과 '진구'가 무대 위에 등장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마련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식 데뷔 이래 1년 11개월 만에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단기간 돔 공연장에 입성하고 첫 단독 콘서트에서 총합 33만 관객과 소통하며 무한한 성장 기세를 증명한 이들은 2023년 대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NiziU는 연말연시 꽉 찬 활동으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4일 발매한 NiziU 최초의 겨울 발라드 곡이자 새 싱글 'Blue Moon'은 12월 17일과 18일 자 오리콘 일간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최근 '2022 MAMA AWARDS'(2022 마마 어워즈),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 이하 '2022 AAA') 등 시상식에 연이어 출격해 에너제틱한 무대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2022 AAA'에서는 '핫 트렌드', '베스트 뮤지션'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2관왕을 차지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니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