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아이즈원 / 사진: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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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164표 중 3,348표(37%)로 1위에 오른 여자친구는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 종료 소식을 알리며 22일 공식 해체됐다. 2015년 데뷔해 현재까지 가요계에서 굳건한 입지를 보여줬던 여자친구의 갑작스러운 해체 소식에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워너원-투애니원-씨스타 / 사진: 픽콘DB
3위에는 1,328표(14%)로 서태지와 아이들이 선정됐다. 1992년 '난 알아요'로 데뷔한 서태지와 아이들은 새로운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수많은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대중문화에 한 획을 그었다. '문화대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던 서태지와 아이들은 1996년 기자회견을 통해 해체와 은퇴 소식을 알려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들의 은퇴 소식은 3개 방송사 9시 뉴스의 메인으로 소개됐고, 각 일간지 1면에 대서특필됐다.미쓰에이-포미닛-프리스틴 / 사진: 픽콘DB
이어 'Fire', 'I Don't Care', 박수쳐', 'Lonely' 등의 히트곡을 낸 투애니원, 'So Cool', '나혼자', 'Shake it'으로 여름 강자로 활약한 씨스타가 뒤를 이었다. 또한, '프로듀스 101 시즌2'로 글로벌 인기를 끈 워너원뿐만 아니라 '프로듀스' 시리즈의 투표 조작 논란으로 갑작스럽게 해체한 엑스원, 데뷔 2년 만에 해체한 프리스틴이 K팝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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