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임찬미가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프레스콜에서 첫 연극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임찬미는 지난 11일 JTN아트홀에서 진행된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프레스콜에 참석해 공연 시연, 배우 소개, 질의응답, 포토타임 등의 시간을 가졌다.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국적도 성격도 다른 두 남녀, 서재희와 류연이 갑작스럽게 한집에서 살게 되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임찬미는 극 중에서 대한민국의 똑소리 나는 커리어우먼 서재희 역을 맡았다.
‘우리집에 왜 왔니’로 첫 연극에 도전하는 임찬미는 “함께하는 배우분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함께 고민해주셨다. 제가 놓치는 부분까지 잘 알려주셔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준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원작 웹툰을 재미있게 봤다는 찬미는 “평소에 너무 좋아하던 작품을 연극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두 달 동안 열심히 할 테니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공연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서재희 캐릭터와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재희라는 캐릭터를 보면서 혼자서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성격이 저와 많이 닮았다고 느껴져 공감됐다. 저도 무엇이든 다 해내야 하고 한 번도 실패하거나 삐끗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살아왔다. 그러나 그건 사실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 모두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을 재희를 통해 연극에서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임찬미는 짧은 시연에서 역시 몰입도 있는 연기로 작품을 기대케 만들고 있다. 또한 연극이라는 새로운 행보를 통해 배우로서 한층 성장이 기대되는 임찬미는 오늘(13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2일까지 활약할 예정이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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