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ILLIT)이 대중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고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MAMIHLAPINATAPAI)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빌리프랩 제공
아일릿은 지난달 31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미니 4집 타이틀곡 'It's Me' 음악방송 활동을 마쳤다. 이들은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테크노에 처음 도전했는데, 도전 정신이 불타올라 재미있게 활동했다. GLLIT(글릿.팬덤명)이 많이 좋아해 줘서 행복했다"라며 "매 무대 팬들과 같이하는 느낌이라 신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마지막 주 무대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휴식을 가졌던 멤버 모카가 함께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모카의 합류로 5인 완전체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된 아일릿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에너지를 선사했다.
■ 확장된 '아일릿 코어'로 대중의 마음 꿰뚫고, 테크노 열풍 이끌고
이번 미니 4집은 이른바 '아일릿 코어'의 확장을 입증한 앨범이라는 점에서 뜻깊다. 타이틀곡 'It's Me'는 따라 부르기 쉽고 강한 중독성을 유발하는 아일릿 음악 특유의 강점을 테크노 장르와 영리하게 접목시킨 곡이라는 평을 얻었다. 멤버들은 강렬한 사운드를 통해 귀여움과 당돌함, 발칙함을 넘나드는 예측 불가한 매력을 발산하며 많은 이들의 '최애'로 거듭났다.
'It's Me' 열풍은 곳곳에서 확인됐다. 매 무대 아일릿의 스타일링과 퍼포먼스, 표정 연기 등이 음악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곡을 테마로 기획된 '아일릿 서울 어린이대공원 페스티벌'에는 총 2만 4000여 명의 시민이 운집하며 이들을 향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러한 열기는 올봄 대학 축제 현장으로도 이어져 멤버들의 도파민 가득한 'It's Me' 무대가 관객들의 폭발적인 '떼창'을 이끌어냈다.
온라인상에서의 파급력도 독보적이었다. 예능인 붐이 부른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의 '와' 등 신나고 중독성 있는 노래들과 'It's Me'를 매시업(Mashup)한 영상이 밈(Meme)처럼 확산됐다. 여기에 'It's Me'의 유쾌하고 독특한 매력을 녹여 유명 영화 및 CF를 패러디한 광고 영상까지 잇달아 화제를 모았다.
■ 자체 최다·최고 기록 깨고 글로벌 차트서 두각…장기 흥행 청신호
아일릿이 국내외 차트에서 거둔 성과 역시 괄목할 만하다. 미니 4집은 초동 판매량(발매 첫 일주일간의 판매량) 41만 장을 돌파하며 종전 최다 기록을 경신, 팀의 꾸준한 상승세를 증명했다. 또한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 200' 26위로 진입해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고, '월드 앨범'과 '톱 댄스 앨범'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It's Me'는 국내에서 벅스(1위), 지니(1위), 플로(1위), 멜론 '톱 100'(2위)은 물론,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1위), 라인뮤직(6위) 등 음악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음원 플랫폼의 실시간 반영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이 곡은 글로벌 유튜브 '주간 인기곡'과 글로벌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에도 4주 연속 이름을 올렸고, 틱톡 뮤직 '바이럴 50' 차트 10위(5월 29일 자)를 기록하는 등 장기 흥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아일릿은 오는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과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되는 '2026 위버스콘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난다. 6~7월에는 일본 첫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 in JAPAN'을 전개하며 글로벌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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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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