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타아라엔포 / 더스타 정준영 기자 star@chosun.com


인기 걸 그룹 티아라가 완전체가 아닌, 새로운 유닛그룹 '티아라엔포'(Tiara N4)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22일 경기 일산 소재 아트하우스에서는 '티아라엔포'의 뮤직비디오 촬영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티아라엔포는 기존 멤버들 중 은정, 효민, 지연, 아름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첫 번째 타이틀곡 '전원일기'는 동명의 드라마 '전원일기' 메인테마를 모티브로 해 답답한 일상을 직설적인 가사로 표현했으며, 기성세대의 향수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곡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효민은 "처음엔 '전원일기'란 제목에 대해 괜찮을까하는 의구심이 생겼다"라며 "기존의 친숙한 걸 그룹 이미지가 예쁘장하고 멋있기만 했다면, 티아라엔포는 보다 귀엽고 친숙한 모습을 많이 드러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새 유닛 '티라아엔포'는 다양한 콘셉트를 반영한다. 평소 스타일링에 많은 관심을 보였었던 멤버 효민은 최근 티아라의 일본활동을 마친 후, 스태프들과 일본으로 다시 건너 가 새 유닛그룹 스타일에 맞는 멤버 각각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을 추구하기 위해 의상 및 악세서리를 직접 공수해 디자인 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효민은 "여러가지 다양한 콘셉트를 반영했다. 이번 곡은 파워풀함과 동시에 신이 절로나는 곡이다. 의상 뿐만 아니라 최근 공개한 티저사진도 멤버들 모두가 직접 참여,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티아라의 또 다른 색을 추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은정 또한 유닛활동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듣고 싶었다. 떨리고 긴장되지만 보다 열심히 팬들에게 다가서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지연은 "앞으로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M.net '엠카운트다운 - 대만투어'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끝으로, 티아라의 새 멤버이자 티아라엔포로 본격적인 가요계 데뷔를 앞둔 막내 아름은 "기존 티아라와는 다른 노력들이 많이 보일 것"이라며 "오늘 촬영될 뮤직비디오 '전원일기'도 노력한만큼 예쁜 그림들이 많이 나올 것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아라엔포의 이번 뮤직비디오는 국제가수 싸이의 '젠틀맨'을 연출했던 조수현 감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티아라엔포는 오는 29일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유닛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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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타아라엔포 / 더스타 정준영 기자 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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