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난 대중 문화의 중심 아닌 왕따'

사진 : 파격적인 망사 원피스를 입은 '레이디 가가' / 더스타 thestar@chosun.com


17일 오전, 강남구 삼성동 소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는 미국의 유명 팝스타 '레이디 가가'(본명 : Joanne Stefani Germanotta)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올해 스물 세살인 미국 출신 싱어 송라이터 레이디 가가는 데뷔 앨범 [The Fame]으로 전세계 명성을 얻으며 현재 팝 메인 스트림을 주도하고 있는 아티스트. 이날 레이디 가가는 등장부터 화려했다.

속 살이 훤히 비치는 검정색 망사 원피스를 입은 레이디 가가는 평소 무대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자신의 일상과 일치하다고 답했을 정도로 파격적이었다.

데뷔 음반 '더 페임(The Fame)' 월드 프로모션 차 방한한 레이디 가가는 음악과 패션, 무대 위 퍼포먼스의 세가지가 조합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직까지 그녀는 대중 문화의 중심에 서 있기 보다는 왕따에 가깝다고 전했다. 또, 그녀의 이상형이 뭐냐는 질문엔 큰 손을 가진 남자라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레이디 가가는 이날 저녁 8시 청담동 클럽 앤서(Answer)에서 열리는 쇼케이스를 갖고, 다음 날 18일엔 '엠카운트다운'에 전격 출연해 포미닛, 2NE1, 이정현, 채연, 이승철, 엠씨더맥스, 아웃사이더, 2PM 등과 함께 화려한 퍼모먼스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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