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데이즈드 제공


현빈이 글로벌 브랜드 로로피아나와 함께 화보를 완성했다.

8일 패션&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측은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현빈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현빈은 흠잡을 곳 없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화보 촬영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빈은 넷플릭스를 통해 <사랑의 불시착> 공개 이후 전 세계 팬들로부터 전례 없는 관심을 느낀다며 "국적도 문화적 배경도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의 이야기가 더 큰 폭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전 세계의 생각지도 못했던 주소로부터 팬레터를 보내주신다"라고 밝혔다.

또한, 영화 <교섭> 공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요르단에서 촬영한 소회에 대해 묻자 "무엇보다 현지 촬영 내내 함께한 크루들이 기억에 남는다. 굉장히 친절하고 늘 파이팅이 넘쳤다. 혼란 속에서 해외 촬영을 마친 유일한 한국 영화라고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로로피아나의 심플하지만 살펴볼수록 고급스러움이 감지되는 소재와 디자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현빈은 "심플한 디자인과 비범한 소재, 이 두 가지가 주는 만족감은 아마 쉽게 따라할 수 없을 것 같다"라며 "지금껏 로로피아나는 제품에 블랙 컬러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최근 여성복 라인에서 블랙 컬러를 처음 사용했다고 하는데 블랙의 남성 제품도 궁금하다"라는 앰버서더로서의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활동을 하며 이 정도로 긴 휴식기를 가져본 적 없다는 현빈은 ‘자기 질문'에 대해 이야기했다. "연기 방법론, 표현 패턴, 신 해석 방식 등 내게 익숙해진 것들을 비판 없이 수용하며 나에게 지나치게 관대해진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공허한 칭찬이 누적되면 자기 객관화가 흐려지듯, 연기도 마찬가지다. 나에게 물을 시간이다."

현빈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스페셜 에디션과 홈페이지(www.dazedkorea.com),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유튜브와 틱톡 등 공식 SNS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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