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화보 공개 / 사진: 싱글즈 제공

에이티즈가 8색 눈빛을 발산했다.

31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측이 오는 9월 13일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에이티즈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16일 가수 김종국과 함께 '바다 보러 갈래' 음원을 발표한 데 이어,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새 앨범 활동을 예고하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등장한 에이티즈 멤버들은 평소 케미가 좋기로 유명한 팀답게, 촬영 전부터 찐 우정을 과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웃음기 많은 소년처럼 장난을 주고받던 여덟 남자는 카메라 앞에 서자마자 순식간에 돌변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뽐냈다.

화려한 액세서리와 스타일링으로 프로 아이돌다운 비주얼을 완성한데 이어, 그윽한 눈빛으로 몽환적인 느낌의 A 컷을 뽑아냈다. 이번 화보에서 탄탄한 근육이 돋보이는 베스트부터 클래식한 수트까지 다채로운 룩을 선보인 멤버들은 저마다의 콘셉트를 찰떡같이 소화, 촬영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불후의 명곡', '킹덤 : 레전더리 워' 등 음악방송 외에도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매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에이티즈는 1세대 뮤지션인 가수 김종국과 컬래버레이션까지 진행하며 쉼 없이 달려오고 있다.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들 앞에서 많이 떨었다는 리더 홍중은 "우리는 '자 이제 놀아봅시다'라는 생각으로 무대에 오르는데, 그때만큼은 어떻게 봐주실지 몰라 많이 떨렸다. 다행히 좋은 반응으로 격려해 주셔서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다"라며 뿌듯한 마음을 내비쳤다.

"보여주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아직 많다. 꾸준히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종호, "늘 지난해보다 올해, 올해보다는 내년의 나에게 기대하는 편이다. 예전의 직캠을 보면 그래도 점점 더 실력이 나아진 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는 우영 역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열정을 드러냈다.

누구든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당당히 도전했으면 좋겠다는 성화는 "예능, 콘텐츠 촬영 등 새로운 걸 시작할 때 두려움도 있지만, 혼자가 아닌 여덟 명이 함께인 것 자체로 위로를 받는다. 다 같이 하면 뭐든 해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마인드 컨트롤한다"고 말하며 멤버들을 향한 깊은 신뢰감을 전했다.

"내가 하려던 말을 저 친구가 하고 있을 만큼 서로 사고방식이 비슷해졌다. 힘들어도 스태프분들의 노고를 생각해 웃음을 잃지 않는 멤버들의 친화력, 인내심, 배려심을 자랑하고 싶다"는 산의 말에서 진심 어린 애정이 느껴졌다. 특히, 윤호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팬들의 무조건적 응원을 보며 감정을 추스른다. 서로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는 관계라 행복하다"며 '에이티니'를 향한 진심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곡을 쓰기 시작하면서 자신만의 세계관이 넓어졌다는 홍중은 "개인의 나와 가수로서의 내가 다를 수 있지만 본질적인 성격, 가치관, 생각은 동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에서 보여주지 못할 행동은 뒤에서도 하지 않겠다"고 소신을 전했다.

여상은 "음악, 건강 그리고 내적인 면까지 모두 갖추고 싶다. 내가 잘하는 부분이 있다면 자만하지 않고 그 이상으로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 멋지다고 생각한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실수를 인정하는 건 꽤 고통스럽지만 그럼에도 마주한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만큼 내가 나를 어떻게 보느냐도 중요하다. 나는 나를 떳떳하게 보고싶다"는 민기까지, 여덟 멤버 모두가 당당하고 멋진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있었다.

한편, 에이티즈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9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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