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화보 / 사진: 싱글즈 제공


김성철이 신스틸러 활약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2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는 드라마 '빈센조'에서 송중기와 브로맨스로 화제를 모은 것에 이어, 최근 방영 중인 '라켓소년단' 속 불량스러운 박총무 역으로 깜짝 출연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배우 김성철의 화보를 공개했다.

깔끔한 블랙 슈트를 갖춰 입고 등장한 김성철은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다가도 순식간에 진지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난꾸러기 같은 소년과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의 매력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모델 못지않은 비주얼 화보를 완성했다. 매 컷마다 다채로운 얼굴을 선보이는 그의 모습에 촬영장 스태프들은 '천생 배우'라는 수식어가 괜히 붙은 게 아니라며 감탄사를 내뱉었다는 후문.

2014년 뮤지컬 '사춘기'로 데뷔한 이후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한 김성철은 최근 '2021 DIMF 뮤지컬스타'의 MC로 발탁되며 무대 위로 돌아왔다. 열정 가득한 참가자들을 보며 초심이 떠올랐다는 그는 "코로나19로 공연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반가운 제안을 받았다. MC라는 새로운 역할도 좋았고, 참가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끌렸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그들의 불타오르는 열정에 덩달아 뜨거워진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성장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경험이라는 게 중요하다는 걸 실감한다. 부담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한 발짝씩 올라가는 모습을 보며 나 또한 많은 걸 배운다"며 참가자들에 뒤지지 않는 의지와 열정을 전했다.

드라마 '빈센조'에서 송중기와 애절한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화제의 중심에 선 그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노력한다는 그는 "참여하는 작품의 역할에 변주를 주려고 한다. '빈센조'에 이어 '라켓소년단'에서도 카메오로 출연하는데, 황민성이 순수한 친구였다면 '라켓소년단'의 박총무는 껄렁한 모습을 보여준다"라며 연기자로서의 욕심을 드러냈다.

김성철은 "어떤 작품에서든 항상 열심히 준비해 간다. 현장에서 감독님들께서 '이렇게까지?'라고 놀라시는데 내게는 그게 일을 하는 방식이다. 연기할 수 있는 모든 필드에서 늘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연기를 향한 열정 하나로 지금까지 달려온 배우 김성철의 소장하고 싶은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7월호와 <싱글즈> 웹사이트 (www.thesingle.co.kr) 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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