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 화보 공개 / 사진: 더스타 제공

전미도가 우아함부터 시크함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26일 매거진 <더스타> 측이 전미도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전미도는 '팜므파탈'을 주제로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연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전미도는 화려한 주얼리를 하고 고혹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거나 소파에 기대어 눕는 등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며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전미도는 <더스타>가 선정한 올해를 가장 빛낸 배우. 촬영장에서는 긴장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지만, 막상 시작하자 모델 포스를 선보여 스태프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전미도는 "스태프들이 옆에서 열심히 응원해준 덕분에 힘을 받아서 촬영했다. 내가 매거진 커버를 장식한다는 게 신기하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올해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큰 사랑을 받은 전미도. "워낙 유명한 제작진과 배우들을 만나 잘만 하면 사랑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많은 분이 좋아해주셔서 얼떨떨하고 감사했다"라며 "직장 생활에 지쳤거나 오랜 친구들이 보고 싶어질 때 언제든지 이 드라마를 사람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아시아콘텐츠어워즈'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소감을 묻자 "신인상은 받을 수 있는 시기가 있고 어린 나이의 배우들이 받아야 될 것 같은데 내가 받는다는 자체가 신기하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전미도를 환영해주는 느낌"이라고 답했다.

또한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더는 발전이 없기에 도전할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하곤 했다. 그러다 보니 이전에 해보지 않은 것과 새로운 것, 나에게 기대하지 않았던 것들에 도전 의식이 생겼다"라며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작품이 가진 이야기와 메시지이다. 그 안에서 내 역할이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고 매력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누군가 내 공연과 드라마를 보고 위로받았다는 이야기를 할 때 '연기하길 참 잘했다'라고 느낀다"며 "나는 그저 좋은 연기를 하고 싶다. 나중에 누군가 '전미도 연기 정말 좋았어'라고 말해줄 수 있는 작품을 남긴다면 좋겠다"고 목표를 전했다.

한편, 전미도의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패션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는 <더스타>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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