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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정진운 "♥경리, 내가 힘들 때 소나무처럼 지지해준 사람…의지된다"
정진운이 전역 후 늠름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21일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 측이 1년 7개월 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정진운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정진운은 전역 후 짧아진 머리와 더욱 남자다워진 표정으로 남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전역 소감을 묻자 그는 "아직은 기상 시간에 맞춰 깨기도 한다"며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우스갯소리인 줄 알았는데 내가 겪어보니 알겠다"고 웃어 보였다.
특히 정진운의 전역으로 군필돌이 된 2AM. 2AM으로서의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멤버들 모두 빨리 활동하고 싶은 마음뿐"이라며 "떨어져 지내다 보니 서로를 더 잘 알게 돼, 빨리 함께 음악을 하고 싶어 한다"고 답했다.
또한, 정진운은 군악대로 현역 복무를 하며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낯선 장르를 대할 때 피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했고, 음악을 대하는 스펙트럼도 정말 넓어졌다"고 군 생활 중 얻은 것들에 대해 전했다.
입대 전까지 '정진운 밴드'로 활동을 이어갔던 정진운. "앞으로는 어떤 장르든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경리와 공개 연애에 대해 "내가 힘들 때 옆에서 소나무처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라며 "힘이 되고 의지가 된다. 이제는 어떤 일을 해도 여자친구가 곁에 있으면 잘 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원조 만능돌' 정진운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매거진 11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