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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선미 "스스로 '고인물' 되지 않기 위해 노력…오래 살아남는 가수되고파"
선미가 몽환미를 폭발시켰다.
25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측이 선미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선미는 몽환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보는 이를 사로잡았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 수줍게 웃으며 등장한 선미는 <코스모폴리탄> 창간 20주년을 의미하는 손동작과 포즈를 고민하는 등 진지함과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선미는 6년 후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에 선미는 "제가 이렇게 오래 활동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 못 했어요. 근데 이젠 나이가 많다고 뭘 못 하는 시대가 아닌 것 같아요"라며 "스스로 '고인물'이 되지 않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죠. 오래 살아남는 여자 솔로 가수가 되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유독 '여덕(여자 덕후, 팬)'이 많은 아티스트라는 수식어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묻자 "'여자도 예쁜 여자, 멋진 여자 좋아한다'는 말도 있잖아요. 제가 그런가보다 싶어서 행복하죠"라고 뿌듯함을 표했다.
선미는 소속사 이적 후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으로 이뤄진 3부작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솔로 퀸'으로 자리 잡았다. 파격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장악력, 확실한 콘셉트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미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하게 담은 '선미팝'으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보라빛 밤 (pporappippam)'을 통해 고혹적인 매력을 뽐낸 바 있는 선미는 지난 12일 박진영의 신곡 'When We Disco'에 듀엣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선미와 코스모폴리탄이 함께 한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