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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김희선 "'앨리스' 관전 포인트? 소재는 시간여행이지만, 큰 그림은 '모성애"
김희선이 '앨리스'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21일 패션 매거진 <보그> 측은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강철규·김가영, 연출 백수찬)로 안방극장 복귀에 나서는 김희선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앨리스'는 죽음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김희선은 시간여행의 비밀을 쥔 괴짜 물리학자 ‘윤태이’와 시간여행의 시스템을 구축한 미래 과학자 ‘박선영’으로 분한다.
이와 관련, 보이시한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김희선의 화보가 공개돼 관심을 높인다. 공개된 화보 속 김희선은 파격적인 처피뱅 헤어로 강렬한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강탈한다. 동시에 루즈핏의 화이트 셔츠, 파워 숄더 재킷 등 보이시한 룩을 강렬한 눈빛과 다채로운 포즈로 멋스럽게 소화해내는 ‘화보 장인’의 면모로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무채색의 화보임에도 뿜어져 나오는 그의 아우라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말을 잇지 못하게 만들 정도. 더욱이 이날 식물을 소품으로 활용한 컨셉 화보에서는 능숙한 표정 연기와 제스처로 매혹적인 무결점 화보를 완성시켜 현장에 있던 모두의 엄지를 치켜세우게 했다는 전언이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희선은 '앨리스'에 대해 "하루에도 대여섯 시간씩 물리학 관련 유튜브를 봤다. 과학 전문용어를 평소에 쓰는 말처럼 하기 위해서는 연습밖에 없었다. 자다 가도 툭 쳤을 때 나올 정도로 연습했다"라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큰 소재는 시간여행이지만, 큰 그림은 모성애"라며 '앨리스'만의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꼽으며 "시간여행을 통해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 '앨리스'는 가슴에 와 닿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모든 사람이 우리 드라마를 좋아할 수는 없지만, 좋아해 주시는 분들은 배신하지 않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내비쳐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희선의 출연으로 기대를 높이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오는 28일(금)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희선의 강렬한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