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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폴킴 "평소 쓰는 곡, 거의 내 얘기…가사에 어느 정도 성격 드러나"
'고막남친' 폴킴이 음악에 관한, 솔직한 소신을 밝혔다.
20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측은 최근 <마음, 둘> 앨범 작업에 한창인 폴킴의 화보를 공개했다. 특히 폴킴은 이번 화보에서 긴 머리로 파격적인 변신을 하고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을 발산했다.
<마음, 하나>에 이어 정규 2집의 두 번째 파트를 준비 중인 폴킴은 새 앨범에 대해 "상황을 바라보는 저의 솔직한 시선이 곡 하나하나에 명확하게 담겨 있어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평소 곡을 쓸 때 본인의 이야기가 얼마나 들어가냐'고 묻자 "거의 다 제 얘기예요. 실제로 겪은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그 상황에 내가 있었다면 어떻게 했을까'를 상상하며 쓰죠. 제 가사에는 어느 정도 저의 성격이 드러나요'라며 평소 작곡 습관을 밝히기도 했다.
폴킴은 '모든 날, 모든 순간', '나를 만나' 등의 대표곡들을 통해 발라드 계의 '음원 강자'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오랜 시간 반복해 들어도 질리지 않는 담백한 곡을 쓰는 비결에 대해서는 "후루룩 쓴 곡들은 나중에 정리하면서 곰곰이 생각해요. '이 부분에 이 정도의 감정선이 꼭 필요한가' 고민하죠. 과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순화하기도 하지만 욕심이 나는 표현은 살려 두기도 해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저의 기억을 담게 되면 아예 더 못생기게 쓰는 경우도 있어요"라고 답했다.
폴킴은 가장 스스로의 모습과 가까운 곡으로 '이별'을 꼽았으며, '오늘 밤'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에피소드가 좀 있어서 그런지 유난히 더 와닿는 날이 있기도 해요"라고 밝혔다.
한편, 폴킴의 자세한 인터뷰와 더 많은 사진은 <코스모폴리탄> 2020년 4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www.cosmopolitan.co.kr)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