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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사거리 그오빠' 지현우 "어떤 음악 하는 밴드인지 어필하고 싶어"
지현우, 윤채, 사에, 김현중이 댄디한 남성미를 풍겼다.
27일 패션 매거진 <싱글즈>측이 지현우, 윤채, 사에, 김현중까지 4명의 멤버로 구성, 지난 1월 데뷔한 밴드 '사거리 그오빠'의 카리스마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멤버들은 블랙 수트를 빼입은 채 음악을 즐기는가 하면, 선글라스를 낀 채 진한 남성미를 풍겼다.
이번 화보에서 사거리 그오빠는 각자 분야에서 대선배다운 노련함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리드, 4인 4색 매력을 살린 카리스마 화보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다채로운 이야기가 오갔다. 사거리 그오빠가 탄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하고 싶어서" 라고 포문을 연 넥스트 멤버이자 키보디스트 윤채는 "음악 하는 사람들은 뭔가 반사회적인 성향도 크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경우가 많다. 각자 빛나는 재능이 있으면서도 사회적으로 표출하지 못하는 부분을 동생 지현우가 안타까워했다"며 "음악성을 가진 멤버들과 음악을 한다면 멋진 색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출발하게 된 것 같다"고 밴드 탄생 비화를 전했다.
특히 사에는 "'각자 다른 방향에서 걸어나와 한 지점에 모였다'는 의미를 가진 밴드명처럼 첫 앨범의 타이틀곡 'NEWS' 또한 4명의 컬러, 각기 다른 인생의 방향에서 걸어온 사람들이 뭉쳤을 때 발생되는 소식의 의미를 품고 있다. 4명이 사이 좋게 한 곡씩 앨범 수록에 참여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더 넛츠' 이후 9년만에 밴드 활동을 시작한 배우 지현우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앨범을 내고 활동하는 것에서 오는 기쁨이 가장 크다. 영혼의 동반자 같은 이들이 모여 하나의 앨범을 내고 데뷔를 한 것 자체가 큰 행복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데뷔 이후 출연한 음악 방송에 대해서는 "우리가 어떤 음악을 하는 밴드인지 지금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젊은 친구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계속 활동할 거니까. 젊은 친구들의 기운도 많이 받고, 서로 소통하고 인사하면서 멤버들도 더 밝아진 것 같다. 출연해서 좋은 점이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제 첫 시작을 알린 신인 밴드 사거리 그오빠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꾸준히'라는 단어를 덧붙였다. 김현중은 "1집부터 10집까지 앨범마다 변화가 느껴지고 앨범별 가사의 스토리가 연결되어, 10주년이 됐을 때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그런 작업을 하고 싶다. 하는 일을 꾸준히 하며 다른 가수들과 프로젝트 컬래버레이션도 하고, 특히 우리 밴드 음악을 많이 만들 예정이다"며 사거리 그오빠를 통한 꾸준한 음악 활동을 예고했다.
한편, 각자 다른 방향에서 한 지점에 모여 꾸준한 음악 활동을 보여줄 밴드 사거리 그오빠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3월호와 즐거운 온라인 놀이터 <싱글즈>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