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엄지원 "배우로서 늘 뭔가 '다른' 작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엄지원이 배우로서 소신을 드러냈다.

4일 발행된 <씨네21>에는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극본 연상호, 연출 김용완)을 통해 시청자를 만나는 엄지원의 화보 및 인터뷰가 수록됐다.

'방법'은 한자 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열혈 사회부 기자 '임진희'로 분한 엄지원은 압도적인 포스를 품은 눈빛으로 렌즈를 응시하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 또한 소매를 걷어 올린 셔츠와 손목시계 등 캐릭터의 매력을 미리 맛볼 수 있는 비주얼을 통해 그가 맡은 인물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엄지원은 "내가 이렇게 대본을 단숨에 한 호흡으로 쭉 읽어 내려간 작품이 최근에 또 있었나 싶을 정도로 '방법'의 대본을 재미있게 읽었다"라며 이번 작품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배우로서 새롭고 안 해봤던 유니크한 작업을 하게 되면, 또 그런 캐릭터를 만나게 되면 설레고 행복하다. 그럴 때마다 새로운 에너지를 받는다. 늘 뭔가 '다른' 작업을 하고 싶고, 또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엄지원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은 오는 10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