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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양준일, "'리베카' 가장 양준일 다운 곡…GD 버전 궁금해"
양준일이 청량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13일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 측이 양준일의 패셔너블하면서도 포토제닉한 모습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20세기에 홀로 21세기 감성을 보여줬던 양준일이 최근 다양한 세대에게 호응을 받으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화보 속 양준일은 핑크색 패션을 완벽 소화했을 뿐 아니라 장난기 넘치는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양준일은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묻자 "미국에 살던 시절 만난 할리우드 1세대 한국 배우 故오순택 선생님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의 인기에 대해서는 "과거에 인기를 얻은 것보다, 지금 이렇게 인기를 얻게 된 것이 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쉬운 건 故 오순택 선생님이 이렇게 잘 되는 모습을 못 보고 돌아가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에서 '탑골 GD'로 불리고 있는 양준일에게 GD가 자신의 곡을 리메이크한다면 어떤 곡을 추천해 주고 싶은지 묻자 "GD 버전의 리베카"가 궁금하다며, "가장 양준일의 느낌이 많이 묻어있는 곡이기 때문에 다른 가수가 부르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오랫동안 양준일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과거엔 양준일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용기가 많이 필요한 일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양준일에 대한 사랑을 보내주고 기다려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양준일의 솔직한 인터뷰와 화보는 <앳스타일> 2020 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