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빈, 내추럴한 무드의 화보 공개 / 사진: 엘르 제공

전여빈이 내추럴한 미모를 뽐냈다.

20일 패션 매거진 <엘르&g; 측이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마치고 내년 영화 '낙원의 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전여빈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전여빈은 특유의 곱씹어 보고 싶은 매력을 뽐냈다. 일상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화보 콘셉트에 맞게 자연스럽고 깨끗한 피부 위에 레드 립 포인트 메이크업과 전여빈의 오묘한 매력을 그대로 살린 내추럴 메이크업까지, 충무로 대세 배우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강단 있고 또렷한 눈동자와 정갈한 눈썹, 도톰한 입술까지 전여빈의 클로즈업 촬영이 진행될 때마다 현장에 있던 스텝들의 극찬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전여빈은 "류시화 시인의 '만일 시인이 사전을 만들었다면'이라는 시를 좋아해요. 좋아하는 문장은 세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장미라는 이름이 왜 중요하지? 그 이름 없이 충분히 아름다운데'라는 구절이에요. 우린 어떤 사물들에 무수한 말과 단어로 정의 내릴 때가 많은데 때로 말이 중요하지 않을 때가 있는 것 같아요"라며 자신의 취향과 생각을 드러냈다.

특히, 전여빈은 인터뷰 내내 "현재가 인생의 가장 좋은 순간"이라며 '행복'이라는 단어를 강조했다. 그런 그의 모습이 차기작 영화 '해치지 않아'와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전여빈의 화보 및 뷰티 필름은 <엘르> 12월호와 <엘르> 공식 홈페이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