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 가을 무드 화보 공개 / 사진: 마리끌레르 제공

옹성우가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18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측이 JTBC '열여덟의 순간'으로 첫 연기 활동을 마친 옹성우의 화보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옹성우는 블랙 실크 셔츠와 러플 블라우스뿐만 아니라 오버핏 수트를 착용해 특유의 세련된 비주얼을 과시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옹성우는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마지막회 대본에 '같이 시작을 하고 함께 해나갈 수 있어서 좋았다'는 감독의 코멘트를 보고 '끝이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연기하는 내내 감독님과 대화하며 드라마에 대한 이해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5개월간 연기한 '준우' 캐릭터에 대해서도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저는 설명적이에요. 그런데 준우는 설명을 하지 않아요. 감정을 꾹꾹 눌러 담다가 한 번에 얘기해요"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준우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로 "매력 있었어요"라며 "성장해 나간다는 점도 좋았어요. 저도 성장을 해야 하는 시기에 만난 준우의 이야기가 마음에 닿았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연기에 관한 반응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말로 '옹성우가 완성시킨 최준우'라는 해시태그를 언급했다. "그 말을 보고 엄청 감동받았어요. 최준우라는 캐릭터는 결국 제가 완성시키는 거지, 누가 완성시킨 걸 따라하는 게 아니잖아요"라고 감회를 전했다.

이처럼 앞으로 완성시킬 내일이 기대되는 배우 옹성우의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0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