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안재홍 / 슈어 제공


영화 <위대한 소원>(감독 남대중)에서 우정을 위해서라면 몽둥이도 두렵지 않은 금수저 ‘갑덕’으로 분해 역대급 코믹 캐릭터를 탄생시킨 안재홍이 패션지 '슈어' 4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안재홍은 다양한 의상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특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안재홍은 은은한 오렌지색 배경 앞에서 블랙 셔츠와 슬렉스로 시크한 도시남의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차분한 브라운톤의 배경에서는 신고 있던 신발 한 짝을 들고 무관심해 보이는 표정을 짓거나, 두 팔을 벌리는 등 카메라 앞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면모를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호기심 많은 어린 아이처럼 독특한 모양의 선글라스를 유심히 들여다보거나, 무심하게 바닥을 내려다보고, 손바닥으로 눈을 가리는 등 마치 안재홍의 평소 일상을 보는 듯 자연스러운 모습 속 사랑스러움을 마음껏 발산했다.

안재홍은 4월 21일 개봉예정인 영화 <위대한 소원>에서도 시한부 선고를 받은 ‘고환’(류덕환 분)의 생애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남준’(김동영 분)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매를 버는 금수저 ‘갑덕’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영혼까지 올인 한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