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은밀한유혹' 유연석과 하나씩 맞춰가며 연기" / 사진 : 퍼스트룩 제공


영화 <은밀한 유혹>에서 열연한 임수정의 화보가 공개됐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임수정)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유연석)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짜릿한 범죄 멜로. 임수정이 퍼스트룩 91호에 실릴 패션 화보에서 여름 여신으로 싱그럽게 변신했다.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이자 대표 동안 배우로 오랫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임수정의 매력이 드러나는 화보를 공개한다.

3년만의 컴백작 <은밀한 유혹>으로 팜므파탈과 순수한 매력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인 임수정의 여름화보는 싱그러운 컨셉으로 진행 됐다. 공개된 화보에서는 여린 등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표지로 선택된 화보는 민트색과 옐로우컬러의 조합이 돋보이는 의상이다. 인형 같은 얼굴에 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서, 새로운 팜므파탈의 탄생이 예견된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 된 인터뷰에서 임수정은 <은밀한 유혹>에 대해 "이야기에 힘이 있다. 처음 대본을 받아 읽었을 때 한 번도 쉬지 않고 끝까지 빨려 들어갔다. 이 영화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 동안 연기해왔던 역할과 다른 연기변신에 임수정은 "매 작품, 어느 정도 도전 의식이 없다면 선택하기 어려운 것 같다. 아마 다른 배우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해 영화를 통해 선보일 캐릭터에 대한 도전정신과 애정을 보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 '성열' 역으로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이는 유연석과의 호흡도 자랑했다. "상대 배우 복이 많은 것 같다. 이번 작품도 '성열'(유연석)과 하나씩 맞춰가며 소통을 잘 할 수 있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환상적인 연기호흡을 예고하기도.

한편 공개된 두 장의 화보를 통해 그녀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인 임수정은, 6월 4일 개봉하는 짜릿한 범죄 멜로 영화 <은밀한 유혹>에서 만날 수 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