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발레리나 화보 / 사진 : 보그 코리아 제공


김연아 화보가 추가로 공개됐다.

지난 5월 초에 열린 사흘 간의 아이스쇼가 끝난 바로 다음날 진행된 김연아의 '보그' 화보 컷이 추가로 공개돼 눈길을 끈다.

당시 소치 올림픽 이후에도 계속 훈련을 이어왔던 김연아는 8시간 동안 이어진 긴 촬영에도 힘든 기색 없이 여왕으로서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연아의 경기 때마다 맞춤 주얼리를 선보여온 제이에스티나의 진주 귀걸이를 착용한 김연아는 어떤 의상이든 멋지게 소화해내며 발레리나처럼 우아한 춤 동작을 선보이기도.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선수 은퇴 후 생활에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될 거라 생각하니 기대가 되는 한편 두렵기도 하다. 그래도 걱정보단 기대가 더 큰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스포츠계에서 계속 활동하고는 있을 것이다. 피겨는 내가 제일 잘 했던 것이고, 제일 잘 아는 것인 만큼 끝까지 피겨를 놓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픈 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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