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 송승헌 / 사진 : '젠틀맨 코리아' 6월호 제공


송승헌이 '젠틀맨 코리아'의 6월호 표지모델로 나섰다.

남성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젠틀맨 코리아' 6월호에서는 지난 14일 개봉해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영화 '인간중독'(감독 김대우)의 주연배우 송승헌의 솔직한 이야기와 남성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화보컷을 공개했다.

이날 함게 진행된 인터뷰에서 송승헌은 '인간중독'에서 화제를 모은 파격노출과 베드씬에 대해 "왜 고민을 안했겠냐"라며 "그런데 이걸 안 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제대로 대시도 못 해보고 좋아하는 여자를 더 적극적인 놈에게 빼앗겼을 때처럼"이라고 미소 지었다.

또한 송승헌은 "이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들이 '송승헌이 이제 배우 냄새가 나기 시작하네'라고 말한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라고 덧붙이기도.

연애와 결혼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 그는 "나는 운명이나 인연을 믿어서 소개팅으로 누굴 만난 적이 한 번도 없다. 처음 본 순간 그야말로 번개를 맞는 느낌이 들지 않으면 절대 사귈 수 없다. '괜찮네. 한 번 만나볼까?' 정도의 미지근한 마음으론 여자를 못 만나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주변 사람들은 "그러다 결혼 못하겠다"라며 걱정하기도 한다고.

한편, 데뷔 후 18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정상의 자리에서 진화하고 있는 배우 송승헌의 인터뷰와 패션화보는 5월 21일에 발행되는 '젠틀맨 코리아' 6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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