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바자 커버장식 / 사진 : 바자 제공


'아시아의꽃' 송혜교가 바자의 커버모델로 활약했다.

송혜교는 패션 매거진 바자가 매년 패션 브랜드 버버리와 함께하는 '시네마엔젤 프로젝트'의 주인공인 시네마엔젤이 되어 바자의 카메라 앞에 섰다. 송혜교는 2013 가을/겨울 시즌 버버리 프로섬의 의상을 모델보다 더 근사하게 소화하며 섹시하지만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재 오우삼 감독의 신작 '대평륜'에 출연 중인 송혜교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시네마엔젤 프로젝트를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 영화 출연 소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또한 올 초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이어 지난 8월 말에는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에 엽문의 아내 역으로 특별출연한 그는 두 편의 화제작에 출연한 소회를 밝힌 동시에 자신의 매력을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는 '바자' 코리아 뿐만 아니라 '바자' 차이나 10월호 커버 촬영도 함께 진행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처음으로 같은 달 '바자' 코리아와 차이나 버전의 커버를 장식한 여배우가 됐다. 차이나 커버는 코리아 커버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라 송혜교의 팔색조 매력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바자의 시네마 엔젤 프로젝트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주요 프로젝트로, 화보 촬영 수익금을 시네마 엔젤 재단에 기부해왔다. 이현승 감독이 이끌고 있는 시네마 엔젤 재단은 소외된 영화 관객들을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 각종 저예산 독립영화를 후원하는 등 한국 영화문화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는 재단이다.

바자는 그동안 이나영, 전도연, 이병헌, 임수정, 차승원, 공효진, 신민아 등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커버 촬영 작업을 하며 시네마엔젤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송혜교의 화보와 인터뷰는 바자 10월호와 KT 올레 매거진 바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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