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가 태국 4박 5일 봉사활동 현장을 공개했다.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걸스데이가 지난 8월 26일 태국 치앙라이를 찾아 4박 5일간 조혼의 고통 속에 살아가는 여자아이들을 만나 그들의 아픔을 나누고 위안을 준 모습을 공개했다.

걸스데이가 방문한 태국 치앙라이 팡지역은 방콕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 떨어진 치앙라이 주에서 차로 3시간을 더 들어가야하는 산골지역으로 이 곳의 여자아이들은 어린나이에 결혼해 아기를 낳고 살아가야하며 또 남편에게 버림받은 아픔을 간직한 이들이 많다.

걸스데이 멤버 소진, 유라, 민아, 혜리는 이번 방문에서 어린 나이에 결혼 후 남편에게 버림받아 1살 된 아들과 단 둘이 살고 있는 16세 소녀 나미끼를 만나 개발 도상국 여자아이들이 직면한 조혼의 현실을 직접 조우하며 그 곳의 아이들에게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봉사활동을 마친 걸스데이는 "어린 나이에 아이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의 삶이 얼마나 막막할지 직접 아이들의 삶을 보고나니 안타깝기도 하고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꿈을 꾸고 미래를 그릴 나이에 조혼은 너무나 가혹한 현실이었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또 그들은 "봉사활동을 떠났지만 그들을 통해 더 큰 것을 얻어왔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참 많다는 걸 깨달았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훈훈한 마음씨를 표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지난달 에버랜드 케리비안베이에서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치앙라이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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