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하퍼스 바자>


배우 임수정이 최동훈 감독과 다시 만났다.

지난 2009년 영화 <전우치>의 주연 배우와 감독으로 만나 인연을 시작한 임수정과 최동훈 감독이 서울아트시네마 개관 10주년 기념 시네마테크 특집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임수정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깊고 카리스마 있는 눈매를 연출했다. 또, 임수정은 시스루 상의에 블랙 롱 스커트를 매치해 강렬하면서도 고혹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특히 흑백화보 속 두 사람은 보는 이들을 압도하게 하는 도발적인 포즈와 표정으로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이번 화보 촬영은 시네마테크를 적극 후원한 '시네마테크 베스트 프렌즈상' 수상자 최동훈 감독의 추천을 받은 임수정이 새로운 '시네마테크의 프렌즈'로 참여하면서 성사된 것. 이에 화보 수익금 전액은 서울아트시네마에 기부된다.

화보 촬영을 마친 관계자는 "콘셉트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임수저의 표현력에 현장 스태프 모두 감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반전 매력이 극대화된 임수정의 화보는 <하퍼스 바자>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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