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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이 포문 연 연애 풍년…열애설 때문에 논란까지? [2021 연예계 정산④]
유독 사랑이 넘치는 2021년 연예계였다. 1월 1일 새해부터 세기의 커플 현빈과 손예진이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이후 많은 스타들이 줄줄이 열애 소식을 전했다.
올 한 해 사랑이 넘치는 연예계를 보여준 스타들. 이들의 연애사를 정리했다.
◆ 현빈♥손예진부터 이승기♥이다인→아이돌 커플까지 탄생
올 1월 1일 수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던 현빈(본명 김태평·39)과 손예진(본명 손언진·39)이 다시 터진 열애설 보도에 드디어 공개 만남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1982년생 동갑으로, 영화 '협상',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드라마 종영 후 호감을 가지고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2월에는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3)과 블랙핑크 제니(본명 김제니·25)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 연예 매체가 두 사람의 비밀 데이트를 포착한 사진과 함께 단독 보도를 냈으나, 두 사람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내놨다.
5월의 공식 커플이 된 스타들은 축하와 동시에 잡음이 일었다. 5월 13일에는 한예슬(본명 김예슬이·40)이 SNS를 통해 남자친구를 깜짝 공개, 화제를 모았다.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30) 씨와의 교제 사실을 발표한 한예슬은 연인과 관련된 과거 행적과 루머에 고충을 겪기도 했으나 여전히 예쁜 사랑을 키우고 있다.
곧이어 아이돌 커플의 탄생이 전해졌다. 모모랜드 리더 혜빈(본명 이혜빈·25)과 유앤비 출신 마르코(본명 이형근·28)가 그 주인공이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열애설이 퍼지자, 혜빈 측은 본인 확인을 거쳐 두 사람의 만남을 빠르게 인정했다. 하지만 보도가 나오기 하루 전, 마르코가 팬들과의 단체 채팅방에서 "연애한다는 말이 있던데 절대 아니다"라며 거짓 해명을 했던 것이 탄로 나면서 SNS를 통해 사과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5월에 전해진 이승기(34)와 이다인(본명 이주희·29)의 열애 소식도 연일 뜨거웠다. 골프를 함께 즐기며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이 가운데 지난해 말 이승기가 성북구에 위치한 한 단독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사람이 결혼 준비 중인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이승기 측이 "추측 자제"를 부탁하면서 일단락됐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묻혔던 논란도 떠올랐다. 이다인의 친부 임영규가 과거 폭행, 무전취식 등으로 구설에 올랐고, 의붓아버지도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된 것이 재차 알려졌다. 이에 이승기 팬들은 이승기의 자택 앞에서 '연애 반대' 트럭 전광판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8월에는 레드벨벳 조이(본명 박수영·25)와 크러쉬(본명 신효섭·29)가 가수 커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5월 크러쉬의 싱글 '자나깨나'를 함께 작업한 인연이 있다. 두 사람은 당시부터 친분을 유지하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평소 서로의 팬임을 자처했던 두 사람은 함께 반려견 산책에 나서는 등 소박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12월에는 열애설이 쏟아졌다. 2일 손담비(38)와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43)과 교제 사실을 인정했고, 3일에는 영화 '콜'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난 이충현 감독(31)과 전종서(27)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어 12월 중순에는 싱글맘 김나영(40)의 따끈따끈한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월 화보 촬영장에서 만난 싱어송라이터 겸 화가 마이큐(본명 유현석·40)과 1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김나영은 대중의 큰 축하를 받으며 사랑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