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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③] '쥐띠동갑' 72년생 장동건·유재석→84년생 신민아·구혜선
'흰쥐의 해' 경자년이 밝은 가운데, 대박 기운을 받을 쥐띠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연예계의 중심을 잡고 있는 스타뿐 아니라 K팝의 글로벌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대세 아이돌에도 포진되어있는 쥐띠 스타. 이들이 올해 보여줄 활발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유재석X배용준X장동건X이정재X서태지, '동갑내기에요!'
72년생 남자 연예인 중에는 유독 톱스타들이 많다. 최근 유재석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쥐띠 친구들이 굉장히 많다"며 "서태지, 장동건, 배용준과 같은 해에 태어났다. 제가 좋아하는 분들인데 감사하게 같은 해에 태어났다"며 "실제로는 다 존댓말 쓰는 분들"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해 시즌제 드라마 '보좌관'뿐 아니라 영화 '사바하'를 통해 열일 행보를 보여준 이정재도 쥐띠다. 특히 이정재는 명리학자가 꼽은 '2020년 최고의 쥐띠 스타'에 등극하기도 했다. 지난 2일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한 명리학자는 "이정재 얼굴은 전형적인 나무의 형상"이라며 "2020년에 들어오는 좋은 기운을 그대로 흡수하는 형상이며 다시 꽃이 피는 형상이다"라고 설명했다. 올 한해 대박 기운을 뿜어낼 이정재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 경자년 빛낼 84년생 쥐띠 女배우!
84년생 쥐띠에는 흥행 여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JTBC 시즌제 드라마 '보좌관'에서 국회의원으로 걸크러시를 뽐낸 신민아는 최근 영화 '휴가'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스크린 진격을 예고했고, 지난해 MBC 시즌제 드라마 성공을 이끈 '검법남녀'의 주역 정유미는 최근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지난 한 해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던 황정음은 올 상반기 방영 예정인 JTBC '쌍갑포차' 촬영에 한창이며, 한예리와 이청아는 지난해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2019년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로 청취자를 매료한 그는 SBS '녹두꽃'으로 열연, 최근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청아는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VIP', 영화 '다시, 봄'으로 연기력을 뽐내면서도 예능 '아모르파티', '모두의 주방'을 통해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줘 호평을 얻었다.
소이현과 남상미는 워킹맘이자 쥐띠라는 공통점이 있다. 소이현은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 '나의 첫 사회생활' MC로 나설 예정이며, 남상미는 차기작을 고심하며 대중을 만날 준비 중이다. 반면, 지난해 악재를 만난 스타도 있다. 박한별과 구혜선의 얘기다. MBC '슬플 때 사랑한다'로 오랜만에 컴백한 박한별은 남편 유모 씨가 버닝썬 사태에 연루되면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고, 구혜선은 남편 안재현과의 이혼 소송으로 얼룩진 한 해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