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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머니' 이하늬 "윤계상과 연기적으로 존중하며 공존…더 성숙해진 것 같다"(인터뷰)
'블랙머니' 이하늬가 윤계상과의 연기적 소통에 대해 언급했다.
3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블랙머니' 라운드인터뷰에서 이하늬는 '열일 커플' 올 한해 영화 '극한직업'에 이어 드라마 '열혈사제'를 통해 대박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그는 '블랙머니'를 통해 하반기 공략에 나선다. 특히, 올 하반기 연인인 윤계상 역시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는 바, 서로에게 연기적 조언이나 응원이 오갔는지 물었다.
이에 이하늬는 "윤계상 씨와 그렇게 조언을 나누지는 않았어요. 배우가 배우로서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죠"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떤 영역에 있어서는 존중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래야 공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서로 조심스러워 하는 부분도 있고, (직업이) 같은 배우이기 때문에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어요. (사귄지) 7년에서 7년 반 정도 되니까 더 성숙해지는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한편, 이하늬는 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 일어난 사모펀드의 국내 은행 헐값 매각 사건을 다룬 영화 '블랙머니'에서 국제 통상 전문 변호사 '김나리' 역을 맡아 열연한다. 오는 11월 1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