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델루나' 이지은-표지훈-강미나 케미 예고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호텔델루나' 이지은(아이유)-표지훈(블락비 피오)-강미나(구구단 미나)가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8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오충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 드라마로, 이지은은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하고 심술맞은 <호텔 델루나>의 사장 '장만월'을 연기하며, 표지훈과 강미나는 각각 <호텔 델루나>에서 70년째 근무 중인 프론트맨 '지현중', 인턴으로 입사해 지배인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김유나'를 연기한다. 모두 <호텔 델루나>의 가족들인 것.


특히 세 사람은 '가수 출신'이라는 공통점인 만큼, 서로가 더욱 의지도 되고, 보고 느끼는 것 역시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지은은 "작품에서 아직은 함께한 신이 많이 없는데, 리딩 때나 마주치는 신에서 보면 저도 모르게 동질감이 있다. 한 번 더 눈짓으로 웃게 되고, 응원하는 마음을 보내게 된다"라며 "활동 때 마주친 적이 많이 없어서 이번 작품에서 처음 뵙는 것 같은데, TV에서 많이 봐서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표지훈과 강미나 역시 이지은을 보며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먼저 표지훈은 "우와! 아이유다. 예쁘다!', '미나다' 이러면서 처음에 봤던 것 같다. 촬영하면서 더 친해지면 좋은 케미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미나는 "연예인 보는 느낌이 들었다. 촬영이 많이 겹치지는 않았는데, 앞으로 더 잘 통할 것 같은 예감이 있다"라며 "아이유 선배님과 촬영을 할 때 많은 것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진짜 상황에 딱 맞는 분위기로 연기를 하신다.  감독님께도 촬영이 없는 날에 놀러가도 되냐고 물어봤을 정도로 모니터도 다 보고 있고, 많이 배우고 싶었다"고 애정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오는 13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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