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 제작발표회 / 사진: KBS 제공


'더유닛' 황치열이 다른 멘토들의 실력에 감탄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THE UNIT)'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한경천CP, 박지영PD를 비롯해 멘토 황치열, 현아, 태민, 산이, 조현아가 참석했다.

'더유닛'은 데뷔 경력이 있으며 무대에서 꿈을 펼치고 싶은 참가자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유닛 그룹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최종적으로 남자 유닛 그룹 9명, 여자 유닛 그룹 9명을 선발해 두 팀이 각각 활동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현직 가수로 구성된 멘토 6인의 도움 아래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참가자들의 도전을 함께 할 선배 군단으로 비, 황치열, 현아, 태민, 산이, 조현아가 합류했다.


비는 오랜시간 가수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 끝에 성공한 월드스타다. 대표적인 노력의 아이콘으로 누구보다 참가자들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며 실력 뿐 아니라, 엄격한 자기관리로 참가자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 황치열은 9년간의 무명생활 끝에 한류스타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랜 무명 생활을 격은 만큼, 쌓인 내공으로 참가자들의 실력 향상과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믿고 듣는' 감성보컬 조현아는 참가자들의 보컬 스킬 전수와 실력향상을 돕는다. 섬세한 조언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힘을 줄 전망이다. 현아는 아이돌 그룹에 이어 솔로 활동까지 야무지게 해내고 있는 핫한 여자가수다. 여자 참가자들의 고충을 잘 이해하며 때로는 선배처럼, 때로는 친한 언니처럼 멘티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막강 퍼포머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샤이니의 막내에서 이제는 솔로활동으로 성숙한 매력을 보여주는 태민 역시 멘토로 합류해 현직 아이돌로서 참가자들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현실적인 조언과 응원을 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분위기를 이끄는 래퍼 산이까지 합류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다.

▶︎['더유닛' 황치열, "태민의 날카로운 분석에 감탄했다"] 영상보러가기


황치열은 "선배 군단이 정말 출중하다"면서 "제가 사실 나이가 많은데, 태민 씨와 같이 10년 차다. 태민 씨의 그런 무대를 날카롭게 분석하는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많이 깨닫고, 스스로도 보면서 많이 배운다. 현아 역시 센 퍼포먼스를 많이 해서 강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따뜻하게 조언을 건넨다"고 말했다.

황치열의 말대로 멘토들의 라인업이 출중한 만큼, 멘토들에 시선이 집중된다. 이에 대해 한경천CP는 "멘토 분들이 뛰어난 분들이 많아서 돋보이는 것이 당연하다. 126명의 참가자 분들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초대할까말까 고민이 많았다"며 운을 뗐다.

"이제 방송이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 사전에 포커스가 멘토 분들께 가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방송을 시작하면 멘토 분들은 그림자가 될 것 같다. 방송을 보다보면 마음에 두게 되는 사람이 생길 것이고, 그 분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KBS 2TV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유닛(THE UNIT)'은 오는 28일(토) 밤 9시 1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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