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 "노래방 애창곡? 트와이스 'TT'…춤 좋아해"(인터뷰) / 사진: JYP 제공


백아연이 박지민과 노래방을 즐겨 찾는다고 밝혔다.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는 지난 29일 미니3집 'BitterSweet'를 발매한 백아연의 라운드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백아연은 박지민의 피처링 참여 소식을 전하면서 정말 자주 보는 친분 관계이기 때문에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SBS 'K팝스타 시즌1' 동기로, 당연한 친분이 예상되지만, 함께 만났을 때 어떤 일을 주로 하는지 궁금했다. 이에 백아연은 "한강에 가서 산책 하거나, 노래방에 가거나 볼링을 치거나 한다"고 답했다. 노래방에서는 주로 어떤 노래를 하냐고 묻자 "저희 회사 걸그룹 노래들을 춤추면서 많이 하고, 소찬휘 선배님 'Tears', 여러 발라드, 랩도 하고, 저희만 볼 수 있는 그런 것들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18번 애창곡을 묻는 질문에 백아연은 "요즘에 'TT'랑 'Cheer Up'은 꼭 부르는 것 같아요"라면서 "제가 부르면 귀엽게 살리지는 못하지만, 춤 좋아합니다. 2집에 도전했다가, 너무 힘든 기억이 있었다. 계속 윙크를 하고 이래야되는 것들이 너무 어려웠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트와이스와 활동 시기가 겹치면서, 트와이스에게 차트 1위 자리를 내줬다. 이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지 묻자 백아연은 "작년도 그렇고, 이번에도 트와이스와 겹쳐서 팀킬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 단어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해주셔서 같이 붙어 있을 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저는 솔로가수 입장에서 같이 누군가와 있으면의지가 많이 되서, 트와이스랑 같이 활동하면 좋은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백아연 미니3집 'BitterSweet'는 지난 2013년 발표한 미니2집 'A Good Girl'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미니앨범으로, 씁쓸하면서 달콤하다는 앨범 타이틀처럼 다양한 감정선에 대해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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